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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런 호의 조지아 만 북쪽으로 65㎞ 떨어진 램지 호 가장자리에 있다. 영국의 서드베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1883년 구리·니켈 광상이 발견되면서 이곳과 주변지역이 성장하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캐나다 퍼시픽 철도가 건설되고 있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풍부한 매장량을 자랑하는 광산 중심지이며 주민 대다수가 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서드베리와 주변지구는 비공산권 국가 전체산출량의 1/5에 해당하는 니켈과 온타리오 주의 산출량 거의 전부에 해당하는 구리를 생산한다. 상당량의 금·은·백금·코발트·황·철 등도 매장되어 있다. 그밖의 산업으로는 제재업·목제품업·기계제작소·벽돌산업 등이 발달되어 있다.

캐나다 횡단고속도로와 2개의 횡단철도가 지나는 이곳은 도·소매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1960년에 설립된 로렌시아대학교가 있다. 1893년에 읍이 되었고, 1930년에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