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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83년에 나이지리아의 대통령을 역임했다. 북나이지리아 이슬람계 플라니 민족 출신으로서 처음 그의 고향에 정착했던 종족의 후예인 샤가리는 카두나에서 중등학교를 마치고 정치에 입문했던 1954년 이전에 잠시 교편을 잡았었다. 그는 연방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었고 그후 여러 요직을 거쳤으며 1960년 나이지리아가 독립한 이후 모든 행정부에서 관료를 지냈다.

1979년 군사통치가 종식되자 그는 그의 최대의 정적인 오바페미 아보르보 의장을 근소한 차이로 물리치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나이지리아는 1980년대 초반 세계경제 위기에 심하게 영향을 받았다. 샤가리는 경제를 강화시키기 위하여 예산을 삭감하고, 국제통화기금과 협의하며, 1983년 200만 명의 외국인들을 추방하는 등의 여러 정책들을 추진했다.

그는 매우 치열했던 1983년 대통령선거에서 다시 승리했다. 그러나 국가경제 상태와 행정부의 부정부패는 악화되었으며, 12월 31일 모하메드 부하리 장군 주도로 발생한 군사 쿠데타에 의해 그의 정부는 전복되고 그는 체포되었다. 샤가리는 개인의 부정부패 책임을 지고 1986년 석방 되었으나 일생동안 나이지리아 정치활동에 참여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