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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과의 강화조약을 체결하기 위해 개최된 국제회의(1951. 5. 4~5. 8).
참가국은 연합국 51개국과 일본이었으나 소련·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는 대일강화조약에 조인하지 않았다.
1947년 7월 미국이 제의한 예비회담은 회의방식에 대한 미·소간의 대립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냉전시기인 1949년 9월 미국과 영국은 소련동맹국의 불참을 예정한 채 다수국강화조약을 성립시키기로 결정했으며 1950년 6·25전쟁은 미국중심의 강화조약을 추진할 수 있는 호기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제5회 국제연합총회에서 미국이 제안한 '대일강화조약 7원칙'이 절충되어 1951년 8월 13일 최종안이 마련되었는데, 이조약의 3장은 이후 미·일 안전보장조약의 기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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