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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2년 조지 워싱턴이 제정하여 전투에서 용맹을 보인 병사에게 수여했다. 기록에 의하면 독립전쟁 때 이 훈장을 받은 사람은 오직 3명뿐으로, 모두 하사관이었다. 이 훈장 가운데 2개가 지금도 남아 있다. 외투에 꿰매어 달도록 되어 있는 원래의 훈장은 가장자리를 은빛 술로 장식한 심장 모양의 자주색 헝겊 조각이었다.

이것은 독립전쟁 명예훈장이었지만, 약 150년 동안 잊혀졌다가 워싱턴 탄생 200주년 기념일(1932. 2. 22)을 기해 다시 사용되기 시작했다. 오늘날은 국가를 위해 봉사하다가 다치거나 죽은 사람에게 수여된다. 청동무공훈장은 그 전에 부상을 당해 이미 상이군인훈장을 탄 사람에게 추가로 수여된다.

현재의 상이군인훈장은 독립전쟁 당시의 장군 제복을 입은 워싱턴의 흉부를 측면에서 부조한 심장 모양의 자주색 휘장이며, 가장자리는 청동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것은 미국의 훈장들 가운데 가장 아름답게 도안된 것 중 하나이다. 뒷면에는 '무훈을 기리며'라는 명문 밑에 수상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