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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중국 청대 말기 증국번(曾國藩)이 편성한 군대.
(병). Xiang jun. (웨). Hsiang chn.
1853년초 증국번이 황제의 명을 받고 후난[湖南]의 순무를 도와 단련(團練:지주계급의 지방무장조직)을 정비하여 태평천국의 군대를 진압한 뒤, 그 병사를 바탕으로 확대·재편성하여 상군을 조직했다. 그해 1월 창사[長沙]에서 육군을, 9월 형주에서 수군을 창설하여 증국번이 직접 통솔했다.
상군은 수군 5,000명, 육군 6,500명, 기술자, 잡역부 등을 포함하여 총 1만 7,000명이었다가, 그후 점차 확대되었다. 1854년 상군은 태평천국군과 전투를 시작한 후 우한[武漢]·주장[九江]·안칭[安慶] 등의 전략 요충지를 탈환하고, 양쯔 강[揚子江] 상류를 따라 태평천국의 수도인 천경(天京:지금의 난징 시[南京市])을 공격했다. 1864년 7월 천경을 함락한 후 증국번은 조정의 시기를 피해 상군 2만 5,000명을 해산시켰다. 그리고 나머지 병력은 계속하여 염군·후이족[回族]·먀오족[苗族]의 반란을 진압하게 했다. 후에 상군의 지휘관 좌종당(左宗棠)은 상군을 방어군에 편입시키자고 건의했다.
상군의 주요지휘관인 좌종당·유장우(劉長佑)·증국전(曾國荃·유곤일(劉坤一) 등은 모두 각 성(省)의 총독을 역임했는데, 후에 이들은 상군파 군벌을 형성하여 청말 중요한 무장정치세력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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