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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유향 산지로 유명했던 도파르 지방의 역사적인 중심지이다. 마르코 폴로의 기록을 통해 13세기에 번창했던 도시임을 알 수 있다. 그후 수세기 동안 경제적으로 쇠락하고 중요성이 떨어졌으나 오랫동안 정복당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가 1800년대에 이르러서야 오만의 술탄에게 통치를 받게 되었다.

술탄 사이드 이븐 타이무르는 1932년부터 1970년 7월 폐위되기까지 살랄라에 근거를 두고 당시 무스카트 오만이라 불리던 이 나라를 통치했다. 도파르를 중심으로 일어난 폭동이 끝난 1970년대 중반, 정부에서는 살랄라 지역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개발사업으로 1970년대에 커다란 현대적 병원과 호텔이 건설되고 공항도 국제적인 기준에 맞게 개선되었다.

1980년대에는 북부 지방과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완공되었으며, 항구는 남서쪽의 라이수트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 해안평야에서 나는 농산물의 교역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