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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53. 8. 13, 양(兩)시칠리아 왕국 풀리아 트로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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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31. 12. 9, 로마 |
국적 | 이탈리아 |
요약 이탈리아의 정치가.
제1차 세계대전초에 이탈리아의 총리(1914~16 재임)를 지냈다. 로마대학교에서 법률을 공부하고 행정학을 가르치다가 정계에 입문했다.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보수주의자였던 그는 1899년 농업장관이 되었고 1906년에는 재무장관이 되었다.
그는 다시 1909~10년 재무장관직을 역임했다. 1914년 3월 총리가 되어 7월에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되었다. 이탈리아는 30년이 넘도록 독일 및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3국동맹을 맺고 지냈다. 그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를 공격하기 전에 이탈리아 정부와 협의하지 않았다는 법적 이유를 내세워 중립을 선택했다. 이어서 그는 이탈리아의 유리한 입장을 이용하여 양측과 흥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영토를 빼앗아 이탈리아의 통일을 달성시켜주겠다는 연합국의 약속을 믿고 마침내 연합국에 가담했다.
1916년 군사적 상황이 점점 어려워져 살란드라는 사임할 수밖에 없었다. 전쟁이 끝난 뒤 권위주의적 보수주의자인 그는 무솔리니와 파시즘을 지지했다. 그러나 새 정권의 극단적 노선이 분명해지자 무솔리니에게 등을 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솔리니는 1928년 그를 상원의원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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