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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령 포클랜드 제도 1,300㎞ 동쪽에 있으며 이 제도의 속령이다. 길이 160㎞, 너비 32㎞이며 가장 높은 곳은 패짓 산으로 2,934m이다. 섬의 3/4가량이 만년설로 덮인 찬 남극성기후 때문에 거친 목초와 툰드라 식물만 자란다. 1900년 직후 순록이 들어와 살게 되었다.

연안에 해양생물이 풍부하며 펭귄과 물개 종류가 많다. 고래잡이는 1965년에 중단했다. 약 20명의 과학자와 보조자들이 킹에드워드 곶의 그리트비켄에 있는 영국 남극연구소를 지키고 있다.

제임스 쿡 선장이 1775년에 들어와 영국령 사우스조지아라고 명명했다. 어니스트 새클턴 경이 불운의 남극횡단 탐험을 위해 도움을 구하면서 1916년 이곳을 처음 횡단했다. 그후 그는 이곳에서 죽어 여기에 묻혔다.

1964~65년이 되어서야 패짓 산의 시작점을 포함하여 섬 내륙 지방이 더 많이 발견되었다. 1982년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 제도와 그 보호령들을 흡수하려 했다가 실패하는 과정에서 군 주둔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