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타인 강 어귀 남쪽에 있고, 북해에 인접하며 석회암 절벽이 유명하다. 로마 시대에는 '아르베이아', 중세 초기에는 '카에르 우르파'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로마 시대의 요새 부근에 있는 지역으로서 13세기에 더럼 수녀원이 이곳에 마을을 세웠고, 17, 18세기에는 소금·유리 산업의 중심지였다. 제1차 세계 대전 때 독일의 비행선에 의해 폭격당한 적이 있고, 제2차 세계 대전 때에도 독일로부터 반복적인 공격을 받았다.

일 평균 최고 기온은 12월과 1월이 약 7°C, 7월과 8월이 약 18°C이고, 일 평균 최저 기온은 12월부터 2월까지 약 3°C, 7월과 8월이 약 13°C이다. 평균 강수량은 1월부터 3월과 7월이 약 30mm, 10월부터 12월이 약 50mm로 큰 차이가 없고 강수량이 적절하다. 전체적으로 서늘하고 쌀쌀한 날씨이다.

인구는 90% 이상이 영국인이고, 아시아인과 아프리카인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항은 뉴캐슬 공항이다.

지금은 조선업과 선박공학이 중요 산업으로, 1790년 영국 최초의 자동으로 복원되는 구명정이 이곳에서 진수되었다. 서비스업과 관광업도 중요한 경제 기반이다. 해변 리조트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원형 극장도 유명하다. 매년 여름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 영국 브랜드 바버의 창시자인 존 바버와 영화 <글래디에이터>로 유명한 감독 리들리 스콧이 이곳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