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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쐐기풀목 > 뽕나무과 > 뽕나무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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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대한민국,중국) |
서식지 | 온대및 아열대 |
크기 | 약 3m ~ 10m |
학명 | Morus alba L. |
꽃말 | 지혜, 못이룬 사랑 |
요약 쐐기풀목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 또는 관목. 한국과 중국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북반구의 온대 및 난대성 지역에 분포한다. 오디나무라고도 불리는데 맛이 달고 부드러운 ‘오디’라는 열매가 열리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잎사귀는 누에의 사료로 쓰이고, 나무껍질은 황색계 천연염료로 쓰였다. 한방에서 신경통 및 고혈압 치료제, 해열제, 강장제·발모촉진제, 빈혈 예방, 이뇨제 등의 약재로 널리 쓰인다. 뽕나무 목재는 가볍거나 그리 무겁지 않고 단단하여 가구재로 쓰인다.
개요
쐐기풀목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 또는 관목. 학명은 ‘Morus alba L.‘이다. 열매인 오디가 소화를 촉진시켜 방귀가 뽕뽕 나오게 한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오기도 한다. 마음에 흡족해 어쩔 줄 모른다는 뜻으로 "뽕내 맡은 누에 같다"라든가, 2가지 일을 동시에 이룸을 뜻하는 "뽕도 따고 임도 보고"라는 속담이 있으며 시대의 변천이 심한 것을 일컬어 '상전벽해'(桑田碧海)라고 하기도 한다.
형태
키는 10m에 이른다.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다소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잎 아래쪽은 3~5갈래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가 2~3cm 정도이다. 6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따로따로 피거나 다른 그루에 핀다. 수꽃은 긴 수상(穗狀)꽃차례로 모여 피고 4개의 수술과 4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으로 되어 있으며, 암꽃은 암술머리가 2개로 나누어진 암술로 되어 있으나 암술대는 거의 없다. 열매는 6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생태
뽕나무는 원래 키가 큰 교목이지만 재배하는 나무는 자주 잘라주기 때문에 관목처럼 자란다. 뽕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어떤 흙에서나 잘 자라며 옮겨심기가 쉬우나, 가지가 잘 꺾어지고 너무 길게 자라는 단점이 있어 정원이나 공원에는 적당치 않다.
종류
비슷한 나무인 산뽕나무는 암술대가 길고 잎끝이 꼬리처럼 길며 잎가장자리의 톱니 끝이 뾰족한 점이 뽕나무와 다르다.
활용
뽕나무잎은 잠엽(蠶葉)이라 하여 누에를 기르는 데 쓴다. 한국에는 신라시대부터 뽕나무를 재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려 현종 때는 마을마다 일정한 수의 뽕나무를 심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오디라는 열매는 날것으로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뽕나무를 한자로는 상(桑)이라고 하며 어린가지를 상지(桑枝), 잎을 상엽(桑葉), 열매를 상감자(桑堪子), 뿌리껍질을 상백피(桑白皮)라 하여 모두 약재로 쓰고 있다. 한방에서 상지는 신경통 치료에, 상엽은 해열제로, 상감자는 강장제·발모촉진제 및 빈혈 예방에 사용하고, 상백피는 이뇨제와 고혈압 치료제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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