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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748. 3. 8, 헤이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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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06. 4. 9,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
국적 | 네덜란드 |
요약
오라녜 및 나사우 공, 네덜란드 공화국의 세습 총독(1751~95).
(영). William Ⅴ.
부친 빌렘 4세가 죽었을 때(1751) 겨우 3세였기 때문에 모후인 하노버의 앤이 섭정을 맡았고, 그녀가 죽은(1759. 1. 12) 후에는 의회가 섭정을 담당했다.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의 루트비히 에른스트 공작(1718~88)이 빌렘의 후견인으로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1766년 성년으로 선포된 빌렘은 에른스트 공작에게 자신의 고문으로 남아 있어 달라고 요청했다.
빌렘은 1767년 10월 4일 장차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의 누이인 프로이센의 빌헬미네와 결혼했다. 정치적·군사적으로 무능했던 빌렘은 친영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에 국민 대다수의 적대감을 샀다. 더욱이 1780~84년의 영국-네덜란드 전쟁을 막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애국당(개혁을 주장하는 민족주의자)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전쟁이 끝나자 빌렘은 헤이그를 떠났다가(1785) 프로이센 군대가 애국당을 진압한 다음에 귀국했다(1787).
빌렘은 보수주의자였기 때문에 모든 개혁을 거부했다. 1795년 프랑스가 침략하자 가족과 함께 네덜란드를 떠나(1. 18) 영국으로 망명했다. 그는 총독의 직책에서 해임되었고(2. 23) 통치권은 바타비아 공화국으로 넘어갔다(1795~1806). 그는 1802년 11월 독일에 있는 자신의 나사우 가문 영지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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