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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비파나무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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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
서식지 | 정원 또는 과수원에서 재배 |
크기 | 약 10m |
학명 | Eriobotrya japonica (Thunb.) Lindl. |
꽃말 | 온화, 현명 |
용도 | 생식용, 약용 등 |
요약 장미목 장미과에 속하는 상록활엽소교목. 원래 중국에서 자라던 것이지만 일본에서 많은 원예품종들이 만들어졌다. 사과를 비롯해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과수들과 유연관계가 있다. 잎은 두껍고 뻣뻣하며 타원형이나 창 모양이고, 꽃은 작고 향기가 난다. 열매는 둥글거나 달걀 또는 배 모양이고, 과육은 흰색이나 오렌지색을 띠고 즙이 많으며 그 안에 3~4개의 큰 씨가 들어 있다. 대개 씨로 번식하며, 열매는 서양에 일본과일로 알려져 있다. 효능으로는 면역력 강화 등이 있다.
개요
장미목 장미과에 속하는 아열대 식물. 학명은 Eriobotrya japonica (Thunb.) Lindl.이다. 비파나무의 잎과 열매가 악기 비파의 모양과 유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잎을 비파엽(枇杷葉), 씨앗을 비파인(枇杷仁)이라고 한다. 비파나무는 중국에서는 약 나무 중의 왕이라는 의미로 대양왕수(大藥王樹)로 대접받는다. 잎, 열매, 씨앗 모두 상당한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에서는 비파나무를 일본에서 수입하여 남부지방의 길가나 정원에 심고 있는데, 열매를 먹기도 한다.
형태
가지 끝에 모여 나는 잎은 두껍고 뻣뻣하며 타원형 또는 창 모양으로 길이 200~250mm이고 잎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10~12월에 피는 꽃은 작고 향기가 나며 가지 끝에서 원추꽃차례로 빽빽하게 핀다. 열매는 성기게 모여서 큰 덩어리를 이루는데 열매 하나하나는 둥글거나 달걀을 세운 모양 또는 배 모양이며 길이 25~75mm이고, 노란색에서 청동색까지 다양한 색의 껍질은 단단하고 서양자두 같다. 과육은 흰색을 띠거나 오렌지색을 띠고 즙이 많으며 그 안에 3~4개의 큰 씨가 들어 있다. 상큼한 신맛은 같은 과에 속하는 다른 과일과 비슷하다.
생태
비파나무는 대개 씨로 번식하지만, 상업용으로 쓸 경우에는 우수한 품종을 접붙여서 심는다. 나무는 어린 싹을 T자 눈접과 짜개법으로 접붙여 번식하는데, 이때 대목으로는 꺾꽂이로 자란 비파나무의 어린 식물이나 마르멜로를 이용한다. 키가 작은 나무를 원할 때는 마르멜로가 더 좋다. 이들은 사질양토에서 점토까지 여러 종류의 흙에서 잘 자라며 3~4년이 지나면 열매를 맺는다.
종류
비파나무는 원래 중국 중동부에서 자라던 것이지만 일본으로 도입된 뒤 많은 원예품종들이 만들어져 아직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의 몇몇 우량품종들이 유럽 지중해 지역과 그 밖의 여러 지역으로 퍼졌다. 많은 아열대지역에서는 소규모로 재배해 시장에서 팔기도 한다. 사과를 비롯해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과수들과 유연관계가 있다.
특징
잎, 열매, 씨앗 모두 약재로 이용된다. <동의보감>에서는 비파 열매가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며 “폐의 병을 고치고 오장을 윤택하게 하며 기를 내린다”고 설명한다. 비파 열매는 항산화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함유된 칼륨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심혈관계질환 예방을 돕는다. 비파 잎도 진해와 거담에 좋은 약재로 쓰인다.
조리법
비파나무는 열매를 과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일본에서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여 서양에서는 일본 과일로 여긴다. 해외에서는 개량을 통해 다양한 우수품종을 식용으로 재배하며, 한국에서는 경남과 전남, 제주도, 완도 등지에서 주로 약용이나 와인용, 시럽용으로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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