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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녹나무목 > 녹나무과 > 생강나무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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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일본,대한민국,중국) |
서식지 | 산지, 골짜기 |
크기 | 약 15m |
학명 | Lindera erythrocarpa Makino |
용도 | 무침용, 볶음용, 약용 등 |
요약 녹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일본과 한국 등이 원산지이고, 산지와 골짜기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15m이다. 나무 껍질은 누르스름한 흰색이고, 잎은 어긋나게 난다. 꽃은 봄에서 늦봄까지 피고, 열매는 가을에 맺는다. 재질이 단단해 조각이나 도구를 만드는 데 쓰이며, 열매와 잎은 해열과 심장병에 약재로 사용된다. 효능으로는 이뇨작용의 촉진 등이 있다.
개요
쌍떡잎식물강 녹나무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Lindera erythrocarpa Makino’이다. 비목나무의 이름에 대한 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비석을 대신할 만큼 단단한 나무라는 의미에서 온 것이라는 설이 있다. 한국에서는 <비목>이라는 가곡과 이름이 같아 더욱 친숙감을 주는데, 이 가곡의 비목은 비석 대신 전장에서 급히 세운 나무를 의미하여, 이 나무를 직접 의미하지는 않지만, 어원으로는 통하는 부분이 있다.
형태
키는 10m 정도이고 수피는 황백색이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난 것처럼 보이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짧은 잎자루는 붉은빛이 돈다. 담황색의 꽃은 잎 겨드랑이에 산형꽃차례로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피는데, 수꽃은 6조각의 꽃덮이조각(花被片)과 9개의 수술로 되어 있고, 암꽃은 1개의 암술과 끝이 조금 굵어진 암술대로 되어 있다. 수술의 꽃밥은 잎처럼 생겼고 문이 열리듯이 꽃밥에 구멍이 생기면서 꽃가루가 터져 나온다.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어 노랗게 물드는 잎과 함께 가을을 장식한다.
생태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맺는다. 일본과 중국 등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충청도와 황해도 이남에서 흔히 자란다. 적합한 생장환경은 적당히 습기가 있는 땅이며, 추위와 건조, 공해 모두에 저항성이 약하다. 번식할 때는 씨를 얻어 2년간 땅에 묻었다가 그 다음해 초봄에서 봄까지 씨를 뿌린 뒤 햇빛을 막고 5~6년은 있어야 서서히 싹이 나기 시작한다.
종류
비목나무와 유사한 종으로는 감태나무가 있으며, 충청남도 이남(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에 서식하면서 두꺼운 잎과 어두운 노란색의 꽃이 특징이다.
활용
잎과 열매의 모양새가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심기에 좋다. 이 밖에는 재질이 단단해 나무못이나 도구를 만드는 데 사용하고, 조각을 새기는 판으로 쓰기도 한다.
특징
열매와 잎은 약재로 쓸 수 있는데, 해열과 심장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회복하게 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붓기를 빼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조리법
비목나무는 열매와 잎 등을 약재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며, 어린잎은 식용이 가능하여 나물로 먹는다. 떫은맛을 가지고 있어 한 번 데쳐낸 뒤 찬물에 담가 떫은 기를 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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