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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요란한 표제와 자극적인 기사의 대가로 알려졌다. 그는 사회개혁가인 앨버트 브리즈번(1809~90)의 아들로, 처음에는 부친의 사상을 지지했으나 이후에는 반대했다. 유럽에서 공부하고 1883년 미국에 돌아와 처음에는 찰스 A. 대너의 〈뉴욕 선 New York Sun〉지, 이어서 조지프 퓰리처의 〈뉴욕 월드 New York World〉 지에서 일했다.

1897년에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그를 〈뉴욕 저널 The New York Journal〉지의 편집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발행부수 실적에 따라 급료가 올라가면서 당대의 미국 신문편집인 가운데 최고소득자가 되었다. 그는 〈뉴욕 저널〉지가 미국-스페인 전쟁을 부추 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17년부터 죽을 때까지 그가 맡아서 쓴 칼럼 〈투데이 Today〉는 독점적으로 광범위하게 배급되어 종종 제1면의 특집기사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