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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580.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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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653. 1. 16, 파리 |
국적 | 잉글랜드, 영국 |
요약 영국의 외교관.
온건한 왕당파였으며 영국내란으로 이어지는 주요사건들에서 화해와 개혁을 옹호했다. 제임스 1세(1603~25 재위) 때 1611~24년의 대부분을 스페인 주재 대사로 일했으며 1622년 브리스틀 백작에 봉해졌다.
1623년 그는 제임스 1세에게 찰스 왕자(나중에 찰스 1세로 즉위)와 그의 총신인 버킹엄 공작 1세 조지 빌러스가 스페인 왕실에서 외교 업무를 수행할 때 범했던 실책들을 고해바침으로써 찰스 왕자로부터 심한 적대감을 샀다.
찰스가 왕위에 오르자 브리스틀은 추밀고문관직에서 해임되었으며 또한 1626년에는 그가 버킹엄 공작을 고발하지 못하게 하려는 찰스에 의해 투옥되었다. 2년 후 상원의 도움으로 풀려나 상원에 돌아온 그는 왕권에 의한 자의적인 투옥과 과세를 금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권리청원이 의회에서 통과되는 데 기여했다. 그후 공직생활을 청산했으나 의회와 찰스 1세 간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이를 완화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1639년 다시 정계로 돌아왔다.
1641년 추밀고문관에 임명되었으나 의회파 세력으로부터는 특히 적의와 불신의 대상으로 간주되었으며, 심지어는 1642년 런던 탑에 투옥되기도 했다. 그러나 내란 발발 이후 협상을 통한 타협을 위해 노력했다. 1646년 찰스 1세가 의회파에 패하자 그는 프랑스로 망명해 여생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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