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이 칭호는 827년 이전의 앵글로색슨족 연대기와 잉글랜드 왕 애설스탠의 헌장에도 등장하는데, '브리튼 사람의 통치자' 또는 '브리튼의 통치자'라는 뜻으로 보인다.

연대기에 따르면 웨식스의 에그버트(839 죽음)에게 '8번째 브레트월다'로서 이 칭호가 주어졌고, 그 이전의 7명의 왕들은 서식스의 앨리(5세기 후반에 활동), 웨식스의 콜린(593 죽음), 켄트의 애설버트(616 죽음), 이스트앵글리아의 래드월드(616/627 죽음), 노섬브리아의 에드윈(632 죽음), 노섬브리아의 오스월드(641 죽음), 노섬브리아의 오스위(670 죽음)이다.

이 7명의 이름은 비드의 〈교회사 Historia Ecclesiastica〉에 나온다. 이 책에는 이 7명의 왕들이 잉글랜드의 대부분을 지배했을 것이라고 씌어져 있다. 그러나 지배력이 있었더라도 그것은 매우 약한 형태였을 것이다. 브레트월다에 관한 또다른 설에 따르면, 영국의 험버 강 이남에 대한 전쟁 지휘권 또는 통치권(imperium)을 뜻하며 잉글랜드 주민이나 그레이트브리튼 섬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