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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후 자유당 총재로서 루마니아에서의 공산주의 우위에 반대했다. 19세기의 정치가 이온 브러티아누의 아들로서 1895년 하원에 등원한 이후 1933~34년 재무장관을 지낸것을 제외하고는 그때까지 정부의 어떠한 관직도 얻지 못했다.

자유당의 총재 이온 두카가 1933년 12월 암살당하자 그의 뒤를 이어 자유당의 총재가 되었다. 그후 그는 카롤 2세의 독재와 총리 게오르게 터터레스쿠의 절충정책을 비난했다.

이온 안토네스쿠의 친(親)추축국적 군사독재가 펼쳐지던 제2차 세계대전 동안 그는 처음으로 정부의 반소주전(反蘇主戰) 정책을 지지했다. 그러나 소련으로부터 루마니아의 영토를 회복한 뒤에는 다시 반안토네스쿠 정권 쪽으로 돌아섰으며, 1944년 8월 23일에 거행된 반파시스트 쿠데타 기도를 도왔다.

그후 비공산주의적 자유내각에서 2차례에 걸쳐 무임소장관을 지냈으나 1945년 3월 페트루 그로자의 좌익정권에서는 관직에 오르기를 거부했다. 그의 친서방적이고 반소적인 성향은 공산주의자들의 증오를 샀으며, 그들이 정권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자, 체포되어 재판도 없이 투옥되었고 결국 감옥에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