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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출연한 〈지그펠드 폴리스 Ziegfeld Follies〉는 오랫동안 그녀의 대명사처럼 인식되었다. 브라이스는 특히 발레 무용수, 부채춤 무희, 요부적인 여배우 등을 풍자적으로 그린 소극으로 잘 알려졌으며 비련의 사랑을 그린 감상적인 노래 〈내 사랑 My Man〉과 라디오 시리즈 〈베이비 스눅스 Baby Snooks〉에서 뛰어난 연기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1910년에 플로렌즈 지그펠드는 한 벌레스크 극장에서 그녀가 노래하는 것을 듣고 그해 〈폴리스 Follies〉에 그녀를 주연으로 발탁했다. 그 이후로 거의 해마다 〈폴리스〉에 출연했다. 또한 그녀는 보드빌 무대에도 등장했으며 때때로 영화에도 출연했다. 한 예로 1936년에는 〈위대한 지그펠드 The Great Ziegfeld〉에서 열연했다. 다루기 어려운 말괄량이 소녀를 그린 〈베이비 스눅스〉는 처음에는 그녀의 친구들을 웃기려고 만든 것이었는데, 1938년에 라디오의 연속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그녀가 죽을 때까지 거의 계속해서 방송되었다.

그녀는 3번 결혼했는데, 첫 남편 프랭크 화이트는 매사추세츠 주 스프링필드에서 만난 이발사였다. 1911년 그와 이혼하고, 1918년 상습도박꾼이었던 2번째 남편 줄리스 W.(니키) 안스타인과 결혼했다가 1927년에 이혼했다. 3번째 남편은 제작자 빌리 로즈였는데, 1929년에 결혼해서 1938년에 이혼했다. 1964년에 초연된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이며, 1968년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화니 걸 Funny Girl〉은 그녀의 일생을 소재로 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