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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학·과학·사회학에 관한 글을 썼다. 그는 독학했으며, 원래 장로교인이었으나 그뒤 보편구원파(普遍救援派 Universalist) 목사(1826~31), 유니테리언파 목사(1832), 스스로 조직한 종교단체인 그리스도연합진보회(Society for Christian Union and Progress) 목사(1836~42)로 변신했고, 1844년 가톨릭으로 개종하여 이후로는 계속 그리스도교도로 살았다.

1830~70년에 걸쳐 칼뱅주의, 노동 및 사회개혁, 초월주의, 로마 가톨릭, 각 주(州)의 권리, 민주주의, 이민배척 정책, 노예해방 등에 대한 글을 썼다.

철학적인 면에서는 실증주의자인 오귀스트 콩트와 조직적 절충주의자인 빅토르 쿠쟁의 온건한 추종자였다. 가톨릭으로 개종하기 전에는 영국의 사회개혁가 로버트 오언의 견해를 지지했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신비주의적 시, 철학과 사회제도의 개선에 대한 관심 등으로도 나타났다. 많은 저서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영혼을 두드리는 것 : 자서전 The Spirit-Rapper : An Autobiography〉(1854)·〈개종자 The Convert〉(1857)·〈아메리카 공화국 The American Republic〉(1865) 등이 있다. 〈아메리카 공화국〉에서 그는 정부를 윤리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으로 국가란 도덕적이고 나아가 신정적(神政的)인 체제이며 국민의 주권에 의해 정당성을 부여받는 것은 아니라고 선언했다.그는 〈브라운슨스 쿼털리 리뷰 Brownson's Quarterly Review〉지를 발행했는데(1844~75), 이것은 1865~72년의 기간을 빼고는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을 발표한 잡지였다. 죽은 뒤 아들인 헨리 F. 브라운슨이 〈전집 Works〉(20권, 1882~1907)을 펴냈다. 그에 관한 저서로는 앨번 S. 라이언의 〈브라운슨 작품 해설 The Brownson Reader〉(1955), A.M.슐레징거의 〈오레스티스 A. 브라운슨 Orestes A. Brownson : A Pilgrim's Progress〉(1939), T. 메이너드의 〈오레스티스 브라운슨 Orestes Brownson : Yankee, Radical, Catholic〉(194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