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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슴뿔버섯

다른 표기 언어 Podostroma cornu-da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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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Podostroma cornu-damae

요약 육좌균과 점버섯속에 속하는 독버섯. 사슴뿔처럼 자라며 색깔이 진홍색에서 황적색으로 변한다. 어린 시기에서는 어린 영지버섯과, 마른 상태에서는 녹각영지와 비슷하여 간혹 잘못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트리코테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는데, 피부로도 흡수되는 맹독성을 띠며, 흡수될 경우 혈관을 따라 체내 각 기관을 괴사시킨다.

개요

맹독을 가진 점버섯 속의 버섯. 사슴뿔모양으로 자라서 붉은 사슴뿔버섯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린 시기에는 진홍색, 성숙하면 황적색을 띤다. 활엽수림내 지상이나 썩은 뿌리 부근에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군생한다. 어린 시기, 건조된 상태에서는 어린 영지버섯이나 녹각영지와 모양, 색깔이 매우 비슷하여 잘못 섭취하는 사고가 잦다.

독성 효과

붉은사슴뿔버섯은 1891년 러시아에서 처음 보고된 T-2의 진균독소이며, 생화학 무기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곰팡이 독소 중 가장 맹독성인 트리코테센을 함유하고 있는 독버섯이다. 섭취할 경우 복통, 오한, 마비, 피부괴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장기부전, 뇌장애 등으로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 흔히 영지버섯이나 동충하초로 착각해서 이 버섯을 채취하여 달여먹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붉은사슴뿔버섯과 영지버섯은 겉모습으로 일반인이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 버섯을 섭취할 경우 독성분인 트리코테센이 체세포와 결합, 단백질 합성을 중단시켜서 고사시키며, 위궤양, 재생불량성 빈혈, 면역결핍증, 혈우병 등이 발생하고, 혈액을 따라 이동하면서 급격하게 간, 심장, 폐, 뇌 등 체내 모든 기관을 괴사 상태로 만든다.

붉은사슴뿔버섯

ⓒ Kouchan/wikipedia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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