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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온도와 습도의 조합으로 더운 날씨에 개개인이 느끼는 불쾌감의 정도를 측정하는 기준. 미국의 E. C. 톰이 산출방법을 고안해 1959년부터 미국 기상국에서 발표하기 시작했다. 개인간의 차이가 있으나, 대개 80 이상이면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며, 범죄율도 높아지기 시작한다.
정의
기온과 습도의 조합으로 사람이 느끼는 온도를 표현한 것으로 온습도지수(THI)라고도 한다. 불쾌지수는 여름철 실내의 무더위의 기준으로서만 사용되고 있을 뿐, 복사나 바람 조건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적정한 사용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개인에 따라 쾌감대의 범위가 다른 것처럼 불쾌지수 값에 따라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도 개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산출방법
단계 | 지수범위 | 설명 |
---|---|---|
매우높음 | 80 이상 | 전원 불쾌감을 느낌 |
높음 | 75~80 미만 | 50% 정도 불쾌감을 느낌 |
보통 | 68~75 미만 | 불쾌감을 나타내기 시작함 |
낮음 | 68 미만 | 전원 쾌적함을 느낌 |
관측과 제공
미국에서 1일평균 불쾌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80이 넘는데, 7~8월에 캘리포니아 남부 사막과 남서부 애리조나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한국에서는 7~8월에 불쾌지수가 가장 높이 올라가는데 일반적으로 80을 전후한 수치를 나타내며, 특히 장마철에는 83~84 정도를 나타낸다. 한국의 기상청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일 3시간 간격으로 불쾌지수를 산정하여 1일 8회 제공하고 있다. .→ 풍속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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