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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821, 시리아 만비즈 |
|---|---|
| 사망 | 897, 만비즈 |
| 국적 | 시리아 |
요약
아바스 왕조시대(750~1258)의 가장 뛰어난 시인 가운데 한 사람.
정식 이름은 Abū ⁽Ubādah al-Walīd ibn Ubayd Allāh al-Buḥturī.
16~19세에 쓴 초기 시들을 자신의 부족인 타이(Ṭayyi⁾)족에게 바쳤다. 840년 이후 어느 땐가 저명한 시인 아부 탐만의 주목을 끌었고, 탐만은 그가 찬양시 쓰는 것을 격려하면서 왕도인 바그다드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서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 844년에 시리아로 돌아왔다.
848년쯤 2번째로 바그다드에 갔을 때는 칼리프 알 무타와킬에게 소개되었고, 이를 계기로 그의 궁중생활이 시작되었다. 그 궁중생활은 기회주의와 탐욕으로 악명이 높았으나, 그 덕택에 알 무타디드를 거쳐 그뒤의 여러 칼리프들에게 후원을 받았다. 892년 궁정시인으로 이집트왕에게 다녀왔으며, 마침내는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897년에 눈을 감았다.
궁정시인 시절에 쓴 시의 대부분은 찬양시로서 꼼꼼한 구상, 상세한 묘사, 음악적인 음조로 유명하다. 궁정생활 초기시들은 당대의 사건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스승인 아부 탐만처럼 초기 아랍어 시선집인 〈하마사 Ḥamāsah〉를 썼지만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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