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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발생부위에 따라 동성 부정맥, 심실상성 부정맥, 심실성 부정맥, 자극전도장애 등으로 분류된다. 원인으로는 심장질환이 일반적이며 폐질환, 자율신경계통 이상, 항부정맥제 같은 약물의 부작용 등이다. 식사, 커피, 흡연, 운동, 정신적 흥분, 약물 등이 부정맥의 유발요인과 관련되어 있다. 대부분 환자는 심계항진, 현기증, 실신, 운동시 호흡곤란,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단방법 중 중요 기본검사인 표준심전도는 발생 전후와 발생중의 심전도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자연발생 부정맥을 진단하는 홀터 기록은 환자의 일상생활 12~24시간 심전도를 기록하여 각 활동의 부정맥 관련성을 보는 것이다.
치료방법에는 항부정맥제를 쓰는 약물요법과 심박조율기 삽입과 전기충격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심장의 동방결절(洞房結節) 부위에서 1분당 60~100회(정상범위)의 규칙적인 전기충격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전도계(傳導系)를 통해 심방(心房) 및 심실(心室)에 전파되어 이들 부위가 수축함으로써 맥박이 발생한다. 부정맥은 발생부위에 따라 동성(洞性) 부정맥, 심실상성(心室上性) 부정맥, 심실성(心室性) 부정맥, 자극전도장애 등으로 분류된다.
부정맥의 원인으로는 우선 심장질환을 들 수 있으나 부정맥이 심장질환이 있어야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어떤 부정맥은 특정 심장질환에서 잘 생기므로 심장의 상태를 짐작하게 하는 중요 소견이 될 수 있다.
이밖에 부정맥의 원인으로 폐질환, 자율신경계통 이상, 항부정맥제 같은 약물의 부작용, 칼륨이나 칼슘 같은 전해질대사이상, 갑상선질환 같은 내분비질환 등을 들 수 있고 드물게는 유전적일 수도 있으며, 원인을 모를 때도 있다. 부정맥으로 인한 자각증상은 없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심계항진(心悸亢進), 현기증, 실신, 운동시 호흡곤란,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정도는 개인차가 심하므로 질병의 경중을 판단하는 지침이 되기는 어렵다. 부정맥 발생시 맥박은 규칙적이기도 하고 불규칙적이기도 하며, 서맥(徐脈), 정상맥(正常脈), 빈맥 등의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식사, 커피, 흡연, 운동, 정신적 흥분, 약물 등이 부정맥의 유발요인과 관련되어 있다.
부정맥에 대한 의학적 검사로는 경정맥(頸靜脈)·경동맥·심음(心音) 검사 등이 있다. 부정맥의 진단방법 중 가장 중요한 기본검사로는 표준심전도가 있으며 발생 전후와 발생중 기록한 심전도를 분석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하다. 자연발생하는 부정맥의 진단에는 홀터 기록(Holter monitoring)이 가장 효과적인데, 이는 환자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12~24시간 동안 심전도를 기록하여 식사, 수면, 운동, 정신적 흥분, 성생활 등과 부정맥과의 관련성을 보는 것이다.
협심증과의 연관성 여부는 운동부하검사가 이용된다. 최근에는 관혈적(觀血的) 방법으로 심장 속에 직접 전극을 삽입하여 심장 내 전기기록을 얻으면서 프로그램된 전기충격을 실험하는 임상전기생리학적 검사가 이용되고 있다. 부정맥에 대한 치료는 상태를 악화시킬 요인을 제거하고, 선행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치료방법에는 크게 약물요법과 전기적 치료가 있고, 전기적 치료는 다시 심박조율기 삽입과 전기충격요법(cardioversion)으로 나눌 수 있다. 치료법은 혈역학적 안정성 및 부정맥의 발원부위, 종류 등에 따라 선택한다. 약물치료에 쓰이는 항부정맥제는 급성부정맥의 종료, 재발방지, 치명적인 부정맥의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장기투여하는 경우는 최소의 양으로 최대의 효과를 나타내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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