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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군수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절터에서 출토된 선정인의 불좌상.
보물 제329호. 높이 13.5㎝. 국립부여박물관 소장. 소발의 머리에는 작은 육계가 있고, 약간 숙이고 있는 얼굴은 통통하며 잔잔한 미소를 띠고 있다. 법의는 통견으로 가슴이 깊게 벌어져 내의가 보이며 대의의 끝자락은 어깨 뒤로 넘겨져 있다. 네모난 대좌에는 법의 자락이 늘어져 상현좌를 이루었는데, 몸의 가운데를 흐르는 둥근 옷주름은 대좌의 중앙으로 연결되고 그 좌우로 2단의 옷주름이 대칭을 이루고 있다. 조각수법이 부드럽고 정적인 조형감을 간직한 전형적인 백제불상으로 제작시기는 6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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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부여 군수리 석조여래좌상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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