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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716, 셋쓰 구니[攝津國] 게마[毛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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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784. 1. 17, 교토[京都] |
국적 | 일본 |
요약 일본의 저명한 화가.
요사 부손[與謝蕪村]이라고도 함. 본명은 다니구치 부손[谷口蕪村]. 위대한 하이쿠[俳句] 시인으로 더 유명하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예술가가 되기 위해 집을 떠나 일본 북동부지방을 널리 여행하면서 여러 대가들에게 하이쿠를 배웠다. 스승들 중에는 하야노 하진[早野巴人]도 있었는데, 부손은 〈호쿠주로센에게 경의를 표하다 北壽老仙をぃたむ〉(1745)에서 하야노를 칭송했다.
1751년에 직업 화가로 교토에 정착하여 거의 평생 동안 그곳에 머물렀다. 그러나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단고 구니[丹後國]의 요사[與謝]에서 3년(1754~57)을 지냈는데 여기서 시와 그림 솜씨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 시기에 성을 다니구치에서 요사로 바꿨다. 부손은 특히 1772년 이후 시인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는 위대한 선배인 마쓰오 바쇼[松尾芭蕉]의 전통을 되살리자고 주장했지만, 바쇼만큼 인간성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의 시는 그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지나치게 수사적·감각적이며 시각적인 세부 묘사가 많다. 그는 "구어적 표현을 초월하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라"고 촉구했으며, 하이쿠에서 "사람은 시를 말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시를 말하려면 정확한 귀, 경험이 풍부한 눈과 아울러 중국과 일본의 고전 문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긴 시에서 가끔 한자를 사용했다. 전통적인 하이쿠 형식도 실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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