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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 국보(1962.12.20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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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부석사 경내에 있는 고려시대 목조건물. 1916년 해체·수리할 때 발견된 묵서명에는 원융국사가 1376년에 중수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연대상 서로 차이가 있어 당시 주지로 있었던 원응국사를 잘못 쓴 것으로 추측된다. 기단의 동쪽 석면에 새겨진 명문에는 충원군의 석공인 김애선이 기단석을 정리했다고 되어 있다. 화강석의 높은 기단 위에 남쪽을 향해 서 있는데 정면 중앙의 3곳에 돌계단을 두었다. 건물 내부에는 높은기둥을 배열하고 그 사이에 불단을 만들었으며, 위쪽에는 화려한 닫집을 만들었다.
부석사 경내에 있는 고려시대 목조건물. 국보(1962.12.20 지정). 1916년 해체·수리할 때 발견된 묵서명에는 원융국사(964~1053)가 1376년에 중수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연대상 서로 차이가 있어 당시 주지로 있었던 원응국사를 잘못 쓴 것으로 추측된다.
기단의 동쪽 석면에 새겨진 명문에는 충원군의 석공인 김애선(金愛先)이 기단석을 정리했다고 되어 있다.
화강석의 높은 기단 위에 남쪽을 향해 서 있는데 정면 중앙의 3곳에 돌계단을 두었다. 평면구조는 앞면 5칸, 옆면 3칸으로 팔작지붕이며 배흘림(엔타시스)이 뚜렷한 기둥이 받치고 있다. 정면에는 각 칸마다 살창을 달고, 측면은 벽으로 막았으며 뒷벽에는 가운데에 판문과 그 좌우로 붙박이 살창을 달았다. 공포는 기둥 위에 첨차와 살미[山彌]를 층층이 짜올린 주심포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첨차 끝부분이 쌍S자형의 곡선으로 된 것이 특징이다.
건물 내부에는 높은기둥[高柱]을 배열하고 그 사이에 불단을 만들었으며, 위쪽에는 화려한 닫집[唐家]을 만들었다. 이 건물 내부에서 볼 수 있는 헛첨차와 각 첨차 밑면의 연화두형수식, 주두와 소로의 굽면이 곡면이고 굽받침이 있는 점, 솟을대공 등에 고려시대 주심포 양식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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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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