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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조선시대 홍문관에 두었던 종5품직.
정원은 2명이다. 1463년(세조 9) 11월 홍문관을 새로 설치했을 때 없어졌다가 그뒤 1470년(성종 1)에 예문관을 증설하여 세종대의 집현전 직제를 부활할 때 다시 두었다. 이때에는 홍문관 장서가 예문관으로 이관되었기 때문에 홍문관 자체는 유명무실하게 되었다.
다시 예문관의 업무가 지나치게 방대하다고 하여 그 분관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논의가 활발해지자 마침내 1478년 예문관의 관원 중에서 부제학 이하 정자에 이르는 각 원을 홍문관으로 전임발령했다. 이때 부교리도 정식으로 홍문관원이 되었다. 교리가 서적의 이동, 정오를 조사·정리하는 일을 담당할 때 보좌하는 임무를 맡았다. 승문원에도 문서응봉사 때의 제도에 따라 종5품직으로 부교리를 두었으나 교리만 남겨 타관이 겸직하게 했다.→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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