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생 | 1679. 1. 24, 슐레지엔 브레슬라우 |
---|---|
사망 | 1754. 4. 9, 프로이센 할레 |
국적 | 독일 |
요약 독일의 철학자이자 수학자, 과학자. 18세기 철학 운동인 계몽주의의 대변자로 유명하다.
여러 가지 주제를 연구했지만, 합리론의 성격을 띤 18세기 철학 운동인 계몽주의의 대변자로 가장 유명하다.
볼프는 브레슬라우·예나·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의 제자였다. 라이프니츠의 추천을 받아 1707년에 할레대학교 수학교수로 임명되었지만, 독일 루터 교회가 신앙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종교운동인 경건주의 신봉자들과 신학 논쟁을 벌인 결과 1723년에 대학에서 쫓겨났다. 헤센의 마르부르크대학교에서 수학과 철학을 가르쳤고(1723~40), 러시아 표트르 대제의 과학 담당 고문(1716~25)으로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과학 아카데미를 창설하는 데 이바지했다.
프로이센 국왕 프리드리히 2세의 요청으로 할레대학교로 돌아온 뒤 총장(1741~54)이 되었다.
볼프는 철학·신학·심리학·식물학·물리학에서 많은 책을 썼다. 모두 '이성적 사고'(Vernünftige Gedanken)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그의 연작 평론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라이프니츠의 이론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볼프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는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강조하면서, 만일 그렇지 않다면 무에서 유가 생겨날 수 있다고 가정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과 프랑스의 계몽주의와 라이프니츠와 르네 데카르트의 합리적 사고방식을 응용하여 독자적인 볼프 철학을 발전시켰다. 독일 철학사상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 철학체계의 본질은 합리론과 수학 방법론이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철학가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