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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독립전쟁 당시 영국의 동부해안 앞바다에서 존 폴 존스가 이끄는 미국 해군이 영국군에 승리를 거둔 전투(1779. 9. 23).
당시 영국 해군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대규모 연합함대로부터 도전을 받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미국이 대서양에서 영국의 상선에 간섭하는 것을 미처 막아내지 못했다. 프랑스의 기지에서 발진한 존스의 소규모 함대는 1779년 8~10월 브리티시 제도 근처에서 포진하고 있었다.
존스의 '본옴리처드호'는 해군물자를 싣고 항해하던 영국의 군수품 수송상선 2척을 발견하고 리처드 피어슨 선장이 지휘하는 영국의 프리깃함 '세라피스호'와 3시간 반 동안 교전했다. 존스는 전투가 시작되고 얼마 있지 않아 항복을 권유받았으나 "나는 아직 싸움을 시작하지도 않았다"라는 유명한 말로써 응수했다. 양 측의 피해는 컸으며 300명 정도의 미국인과 무수한 영국인이 죽거나 부상당했다.
존스는 자신의 배가 침몰했음에도 '세라피스호'로 옮겨가 지휘를 계속했고 결국 적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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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본옴리처드호와 세라피스호의 해전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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