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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장미과(薔薇科 Rosaceae) 벚나무속에 속하는 과수의 형질 분류. 복숭아나무는 북반구와 남반구의 따뜻한 온대지역에서 자란다. 복숭아의 품종을 분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과피에 있는 털의 유무, 과육의 빛깔, 육질·과형 등에 따른 형태적 분류, 재배연혁·품종육성지·풍토적응성 등에 따른 생태적 분류 및 재배적 특성에 의한 분류 등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한국에서 널리 심고 있는 품종은 백도·창방조생·대구보·유명 등이며, 이밖에 황도·사자조생·미백도·기도백도 등도 많이 심고 있다.
개요
장미과(薔薇科 Rosaceae) 벚나무속에 속하는 과수의 형질 분류. 복숭아는 크게 생식용과 관상용으로 구분하며, 과실이나 꽃의 모양, 과육의 색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분류된다. 현재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도입된 백도, 미국에서 도입된 천도, 그리고 국내 육생종 등이 혼재되어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형태
백도는 점핵종으로 과육이 희고 달며 7월 하순에 익는다. 대구보는 이핵종으로 과육은 희며 8월 중순에 익는다. 유명은 1977년 한국에서 개량된 점핵 품종으로 과육은 희며 8월 중순부터 익기 시작한다. 이밖에 과육이 노랗게 익는 황도는 한때 널리 심었으나, 지금은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종류
열매가 익기 시작할 때 고온다습한 날씨에 알맞는 상해수밀도(上海水密挑) 계통의 품종들을 많이 심고 있다. 상해수밀도는 껍질이 얇아서 손으로 벗겨지는 단물이 많은 중국 상해 원산의 복숭아를 의미한다. 꽃을 보기 위해 심는 관상용 품종으로는 흰색 겹꽃이 피는 천엽백도, 붉은색 겹꽃이 피는 홍도, 버드나무처럼 처지는 수양복숭아나무, 키가 3m밖에 자라지 않으며 어린 가지에 붉은색 줄무늬가 있는 삼색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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