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당구의 일종.
네 모서리에 구멍이 없으며 각각의 쿠션으로부터 36㎝ 또는 46㎝ 떨어진 지점에 쿠션과 평행하게 선이 그어져 있는 당구대에서 3개의 공(빨간색, 흰색, 점이 있는 흰색)으로 경기를 한다. 이 경기의 방법은 큐볼로 2개의 표적공 모두를 맞추는 캐롬으로 득점하는 것이다. 쿠션과 여기에 평행한 선으로 만들어지는 8개의 면을 보크라고 하며, 2개의 표적공이 이 8개의 면 중 어느 하나에 들어가게 되면 적어도 그중에서 1개의 공을 보크 밖으로 쳐내기 전까지 하고 있는 게임에 따라서 1~2번만 득점을 올릴 수 있다. 당구대 가운데 큰 면은 보크에 들어가지 않으며 이곳에서 득점은 제한되지 않는다.
보크라인 게임은 전문적인 선수가 공을 모퉁이로 몰고 간 뒤 계속해서 공을 조금씩만 움직여 쉽게 점수를 무한정으로 얻어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런 목적에서 더 발전한 것으로, 보크라인과 쿠션이 교차하는 지점에 4각형(앵커)을 그려놓은 것이 있다. 앵커는 별도의 보크로 간주되나 앵커 안에서의 점수 획득은 보크에서와 유사하게 제한되어 있다. 이것은 선수가 표적공을 쿠션으로 보낸 뒤 보크라인의 어느 쪽으로든지 고의로 조금씩 움직여, 보크 규정을 피해가면서 점수를 쉽게 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보크라인 당구의 주된 종류로는 쿠션에서 46㎝ 떨어진 지점에 보크라인이 그려져 있고 1~2번의 치기를 허용하는 18.1과 18.2 당구와, 같은 규정의 36㎝ 지점에 보크가 설치된 14.1과 14.2 당구가 있다. 때로 다른 방식의 경기도 하는데, 당구대의 중심을 통과하는 긴 쪽 쿠션과 평행한 세로선 하나를 긋고 짧은 쪽 쿠션에 각각 평행한 선들을 그어 당구대 전체를 보크로 만들어 가운데 면도 자유롭게 허용하지 않는 28.2와 같은 경기가 그 예이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스포츠 일반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