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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연안국이 어업자원의 보존을 위하여 관할권을 설정한 공해의 특정구역.
국가주권의 해안수역으로의 연장으로서 이 구역 안에서는 모든 국내법이 적용되는 영해처럼 보존수역 역시 영해의 자유에 대한 하나의 제한으로, 수산자원 확보라는 자국의 경제적 이익 보호를 위해 설정된 지역이다.
영해의 경우 미국의 12해리 선언에 따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를 따르고 있지만 각국이 영해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하는 주요 이유는, 영역의 방어라는 측면 이외에 연해의 어로와 대륙붕의 광물자원 때문에 영해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한 데 있다. 특히 대규모 어선단을 보유한 많은 연안국들이 그 영해의 한계를 훨씬 넘어 독점적 어로구역을 주장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이른바 1945년 9월 28일 트루먼 대통령의 어로에 관한 미합중국 정책선언이었다.
이후 아이슬란드가 일방적으로 외국어선의 금지수역을 50마일 구역으로 선언한 이래, 영국을 비롯한 많은 다른 국가들이 잇따라 비슷한 조치를 취하게 되자 '국제연합 해양법회의'는 200마일이 독점적인 경제수역으로 되어야 한다고 제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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