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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781. 9. 3, 프랑스 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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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24. 2. 21, 독일 뮌헨 |
국적 | 프랑스 |
요약 프랑스의 군인, 제1제정 때의 공.
나폴레옹 1세의 의붓아들(1796~)이자 양자(1806~)로서 이탈리아 부왕을 지냈다.
친아버지인 보아르네 자작 알렉상드르 장군은 1794년 6월 23일 처형당했다. 그와 누이 오르탕스는 1796년 3월 9일 어머니 조제핀 타세르 드 라 파주리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결혼을 원망스럽게 생각했으나 의붓아버지는 친절한 사람이며 진실로 그들의 행복을 바란다는 사실을 알았다. 외젠은 이 보답으로 나폴레옹에게 유리한 군사적 지원을 해주었으며, 특히 브뤼메르(안개의 달) 18일(1799. 11. 9) 쿠데타와 오스트리아와 벌인 마렝고 전투(1800. 6. 14)를 승리로 이끄는 데 크게 활약했다.
1804년 공의 칭호를 받았고 국무장관에 임명되었다.
1805년 나폴레옹이 스스로 이탈리아 왕이라 선언했을 때, 외젠은 부왕이 되었다. 그는 국가재정과 공무원 제도를 개편하고 프랑스식 법률체제를 도입했다. 1809년 대(對)오스트리아 전쟁에서는 이탈리아군사령관으로서 라프(디외르) 전투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고 바그람 전투에서도 훌륭히 싸웠으며, 1812년 러시아 원정 이듬해 독일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1814년 이탈리아에서는 오스트리아와 나폴리의 연합군을 맞아 나폴레옹을 저버리라는 연합군의 권유를 물리치며 최선을 다해 오랫동안 버텼다. 그러나 마침내 스키아리노-리치노 평화조약(1814. 4. 16)을 체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뒤 은퇴하여 뮌헨으로 가 장인인 바이에른 왕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전에서 지냈다. 그는 일찍이 1806년 막시밀리안 1세의 딸 아멜리아 아우구스타와 결혼해 로이히텐베르크 공작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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