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프랑스 카페 왕가의 왕 로베르 2세와 신성 로마 황제 하인리히 2세와 싸워 승리했다. 하인리히는 그에게 발랑시엔을 봉토로 주고 헨트 시의 부르크그라프 작위와 베스·젤란트를 하사해야만 했다.

이리하여 플랑드르 백작은 프랑스 국왕뿐 아니라 신성 로마 제국의 봉신이 되었다. 플랑드르 역사에서 그가 소유한 봉토 중 프랑스 것은 '왕령 플랑드르'(Kroon-Vlaanderen), 독일 것은 '제국령 플랑드르'(Rijks-Vlaanderen)로 알려져 있다.

나중에 보두앵 5세가 된 그의 아들은 프랑스 왕 로베르 2세의 딸인 아내 아델의 부추김으로 1028년 아버지에 맞서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2년 뒤 오우더나르더에서 화해했으며 보두앵 4세는 죽을 때까지 계속 군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