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콜럼버스에서 북서쪽으로 70㎞ 떨어져 있다. 이곳에는 한때 블루재킷스타운이라는 쇼니족(族)의 마을이 있었다. 이 이름은 청윗도리를 입은 백인 청년(마머듀크 스웨어링젠)이 붙잡혀오면서 생겼는데 그는 나중에 쇼니족의 추장이 되었으며 폴런팀버스 전투(1794)에 참가한 부족장 중의 1명이었다.

1806년 처음으로 백인들이 이곳에 정착했다. 천연샘이 있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샘'이란 의미의 벨파운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초기 철도촌으로서의 중요성은 줄어든 대신 주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산업으로는 동력공구, 회로차단기, 전기 모터, 기계류 등의 제조업과 도금업이 있다.

1891년에 미국 최초의 콘크리트 도로가 군 청사 주위에 건설되었다. 이 주에서 가장 높은 곳인 캠벨힐(472m)이 3㎞ 동쪽에 있다. 또한 인디언 호 주립공원, 오하이오·제인 동굴, 파이엇맥어치크 성(1864, 프랑스 성의 양식을 따라 세워졌음), 맥오치 성(1879, 플랑드르 성을 모델로 했음) 등도 근처에 있다. 1835년 자치체가 되었고 1895년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