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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경기와 활동 장면을 묘사한 그림으로 유명하다. 젊은시절에 뛰어난 운동선수였던 벨로스는 그후 힘찬 붓놀림을 통해 스포츠 세계를 고속 사진기로 포착된 순간의 장면처럼 그려낼 수 있었다. 그는 1909년에 프로 권투시합 연작(예를 들면 〈샤키에 모인 남자들 Stag at Sharkey's〉·〈같은 클럽의 회원 2명 Both Members of This Club〉)을 그리기 시작해 선풍을 일으켰다.

벨로스는 '애슈캔파(派)' 화가들과 함께 어울렸는데, 그들은 뒷골목·쓰레기통·창녀 등 삶의 이면을 주로 그려 이렇게 불렸다. 그러나 그밖에 여자와 어린이들도 그렸는데, 그의 명성을 굳혀준 〈42명의 아이들 42 Kids〉(1907)이라는 유화에는 낡은 선창가에서 힘찬 동작으로 헤엄치고 다이빙하는 어린이들이 가득 묘사되어 있다. 그는 또한 초상화로도 유명했다.

벨로스는 오하이오주립대학에 다니다가 뉴욕 시로 이주해, 로버트 헨리 밑에서 공부했다. 그는 뉴욕 시의 아트 스튜던츠 리그와 시카고 미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27세의 나이에 국립 디자인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는 명예를 얻었는데, 당시에는 이것이 최연소 기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