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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중세 이전 및 중세 스칸디나비아와 게르만의 역사·민속에 등장하는 사나운 전사의 무리.
(영). berserker. 고대 스칸디나비아어로는 beserkr('곰가죽'이라는 뜻).
베르세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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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최고의 신 오딘을 섬겼고 왕실과 귀족의 궁정에서 경호원이나 기습부대로 활동했다. 전투 때 이들의 흉포함과 동물가죽으로 된 옷차림에서 유럽의 늑대인간 전설이 나왔다.
그러나 이들이 곰이나 늑대의 가죽을 입고 싸웠는지 벌거벗고 싸웠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태피스트리와 그밖의 다른 자료에는 양쪽 경우가 모두 나타나 있다. 그들은 주둔지에서 강간과 살인을 일삼았으며(여기에서 'berserk', 즉 '미쳐 날뛰다'라는 말이 나옴), 사실상 북유럽의 전설에서 악한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들은 노르웨이 왕 하랄 1세(872~930 재위)의 가족을 경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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