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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신불

다른 표기 언어 法身佛

요약 우주에 충만한 진리를 인격화한 불신.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불국사에 전시 된 비로자나불의 모습

ⓒ mikeswe/wikipedia | CC BY-SA 2.0

법신은 응신·보신과 더불어 삼신이라고 하며, 그 둘을 나타날 수 있게 하는 모체이다. 법신불은 영원한 과거에 성불하고 끝없는 세월에 걸쳐 가르침을 베풀어온 구원실성의 부처이다.

이는 대승불교가 흥기한 이래 인간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불성을 드러내기 위한 방편으로 발달한 사상이다. 한국에서는 일찍이 원효(元曉)가 〈대승기신론소 大乘起信論疏〉에서 법신을 여래장이라 하여 그 자체에 지복한 덕성이 두루 갖추어져 있다고 천명했다. 법신불은 또한 비로자나불로 형상화되며, 〈화엄경 華嚴經〉의 교주이다.

한국의 사찰에서는 이 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을 대적광전 또는 대명광전이라고 부르며, 보통 좌우에 석가모니불과 노사나불을 같이 봉안한다. 또 비로자나불만을 봉안할 경우에는 비로전이나 화엄전이라고 부른다. 비로자나불상은 보통 지권인을 하고 결가부좌한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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