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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이념

배재대학교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폭넓은 학문과 그 응용방법을 연구 교수하여 능동적인 자아발전과 적극적인 사회봉사를 이끌 수 있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훈은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이다.

연혁 및 변천

배재대학교는 1885년 8월에 H. G. 아펜젤러에 의해 설립된 배재학당의 대학부와 1955년 4월에 개교한 대전보육학원을 전신으로 하고 있다. 배재학당은 1895년에 영문학과·국학문학과·신학과로 구성된 배재대학부를 설립했으며 1909년 4월에 배재고등학당으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1912년에 배재학당 내 기독교연합대학을 설립하고, 1916년에 기독교대학을 기독교청년회(YMCA)로 이전했다. 1925년 9월에 일제에 의해 배재고등학당은 15회 20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뒤 폐지되었다. 한편 대전보육학원은 1955년 4월에 개교한 후 1956년 5월에 대전보육초급대학으로 인가받았으며 1971년 12월에 대전여자초급대학으로 개명했다. 1977년 10월에 당시 배재고등학교와 배재중학교를 운영하고 있던 학교법인 배재학당이 대전여자초급대학을 운영하고 있던 학교법인 대전보육학원과 합병하여 1978년 3월에 배재대전초급대학으로 재발족했다.

학교법인 배재학당과 학교법인 대전보육학원이 재단을 합병하면서 1979년 3월에 배재실업전문대학으로 교명을 바꾸었다. 1980년 12월에 10개 학과가 개설되고 정규 4년제 배재대학으로 인가를 받았다. 이후 교세가 확장하여 1987년 11월에 대학원이 개설되었고, 1991년 10월에 문과대학․사범대학․사회과학대학․이공대학․국제산업대학이 신설되었다. 1992년 5월에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어 지금의 배재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현재에 이르렀다. 1993년 6월 중앙도서관과 박물관을 개관했다. 1998년 3월 학생복지종합지원센터를 개원했다. 2004년 2월 산학협력단을 설립했고, 2007년 5월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설립했다. 2019년 3월 제8대 총장으로 김선재가 취임했다. 2021년 9월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되었다. 2023년 6월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 대학특성화지원팀을 신설했다.

대학 조직

2025년 기준 인문사회대학과 경영대학, 생명보건대학, AI/SW창의융합대학, 문화예술대학, 주시경교양대학, 아펜젤러공유대학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대학에는 전공에 따라 학부와 전공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대학원 과정으로는 일반대학원을 비롯하여 관광축제한류대학원과 교육대학원, 국방정책대학원의 전문 과정을 갖추고 있다.

부속기관으로는 생활관, 중앙도서관, 박물관, 예비군연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배재미디어센터 등이 있고, 부설교육기관으로는 부속유치원과 어린이집, 평생교육원, 보육교사교육원, 교육연수원 등이 있다. 부설연구기관으로는 인문과학연구소·유아교육연구소·사회과학연구소·통일문제연구소 등 다수의 연구소가 있다.

현황

배재대학교의 소재지는 대전광역시 서구 배재로 155-40이다. 법인관계 교육기관으로 배재중학교·배재고등학교·배재유치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