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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례, 안식일 준수, 음식에 관한 율법 같은 몇몇 미츠오트 마아시요트는 성서에 기록되어 있지만 유월절의 첫날밤 축제의식, 안식일 준수의 세부사항 등은 랍비의 가르침에서 유래한다.

미츠오트 마아시요트는 마이모니데스(1135~1204), 요세프 벤 아셰르(1270경~1343경), 요세프 카로(1488~1575) 같은 탁월한 랍비들에 의해 광범위한 법전으로 정리되었다.

미츠오트 마아시요트에서는 행위에 본래 담겨 있는 중요성보다는 그 행위의 영적인 가치를 언제나 강조했는데, 그 이유는 그와 같은 각각의 종교적 행위나 준수가 하느님의 계명들 중 하나를 상기시켜서 인간의 일상생활을 정화시킨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규정된 종교 의식들의 준수도 인간의 내적 신앙의 자연적·자발적 표현으로 여겼다.

19세기에 개혁파 유대교는 그와 같은 많은 관행들의 유용성과 효능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오늘날에는 무의미하다고 경시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많은 보수파 유대교인들은 어떤 관행에 대한 개조와 수정 및 재해석이 정당하다고 생각되면 그것을 허용하는 온건한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