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북해에서 11㎞ 떨어진 티스 강 남쪽 기슭의 강어귀에 있다. 1830년 스톡턴-달링턴 철도가 스톡턴의 동쪽으로 연장되어 조지프 피스가 새로운 석탄 수출항을 개발하기 위해 토지를 매입했던 장소까지 연결되면서 생겨나게 되었다. 이곳은 잉글랜드에서 철도 때문에 생긴 최초의 도시였다.

이 신도시는 신항구 옆의 13㏊에 이르는 땅에 규칙적인 격자 모양으로 설계되었다. 석탄교역에 힘입은 발전은 1850년 이후 근처 에스턴비컨에서 철광석이 발견됨에 따라 놀랍게 촉진되어 용광로와 제철소가 이곳과 레드카 철도(1846)를 따라 위치한 인근지역에 몰려들었다. 초기단계의 야금업은 동쪽으로 더 나아가 공간이 넓은 강어귀 지역으로 옮겨갔으나, 중요한 중공업은 아직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부두(1843)에서는 여전히 일반화물을 취급하며, 전화기 생산을 포함한 몇몇 새로운 경공업이 발달함으로써 다양화를 이루었다.

많은 소도시가 모여 있는 산업적 집합도시가 확대됨에 따라 이곳은 그 중심부가 되었다. 1976년에 세워진 것을 비롯해 미들즈브러에 추가로 다리와 도로가 강을 가로질러 건설되었으며, 이 도시는 클리블랜드 주의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쇼핑 센터가 1830년 때의 옛 도시 남쪽에 있으며, 리버사이드 공원이 옛 아이런매스터스 구에 있던 산업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면적 54㎢, 인구 144,300(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