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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서울시 인구의 교외화 영향으로 1970년대 중반 이후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1979년에 미금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9년에는 남양주군에서 분리되어 시가 되었다. 1995년 다시 남양주군과 통합되어 남양주시가 되었다.

지금의 남양주시 금곡·호평·평내·일패·이패·삼패·가운·수석·지금·도농 등 10개동이 이 지역에 해당한다.

미금시는 조선시대에 양주목 관내 동남부에 위치했던 금촌면과 미음면 지역이 도시로 발달했던 곳이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5년에 한성부 양주군, 1896년에 경기도 양주군 소속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미음면과 금촌면을 통합하면서 각각의 머리글자를 따 미금면이라 했다. 1979년에 미금읍으로 승격했으며, 1980년에 양주군을 남북으로 분리하면서 신설한 남양주군으로 소속이 바뀌었다.

이후 수도권 도시화의 가속화에 따라 경춘국도와 서울-강릉 간 국도가 통과하고, 경춘선과 중앙선이 관통하여 교통이 편리해지자 급속히 성장해 1989년에 시로 승격, 남양주군에서 분리되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남양주군과 통합되어 남양주시라는 도농통합시를 이루었다. →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