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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연방 공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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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미국 |
날짜 | 매년 7월 4일 |
요약 미국의 국가 공휴일. 13개 식민지 대표자들이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결의하고, 대륙회의에서 독립선언문을 승인한 1776년 7월 4일을 기념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날 각 주에서는 지역의 전통적인 축제와 함께 퍼레이드, 연주회, 불꽃놀이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불꽃놀이는 독립기념일의 가장 성대한 행사 중의 하나이다.
정의
미국의 독립을 기념하는 국가 공휴일. 매년 7월 4일을 기념하고 있기 때문에 'Forth of July'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국의 공휴일 가운데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함께 가장 성대한 국가 기념일이다. 1941년부터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어 해마다 전국적으로 축하 행사가 펼쳐진다.
제정 배경
아메리카 대륙의 13개 식민지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채택한 1776년 7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본래 대륙회의에서 독립 선언이 결의된 것은 7월 2일이었으며, 공식적으로 독립을 선언한 것은 7월 8일이었지만, 대륙회의의 5인 위원회의 한 사람이었던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이 작성한 독립선언문이 회의에서 승인된 날인 7월 4일을 기념하면서 시작되었다.
독립 선언 제1주년 축하 행사는 필라델피아에서 즉흥적으로 열렸을 뿐이고, 축하 행사가 보편화된 것은 1812년 미영 전쟁 이후였다. 그뒤부터 공익 단체들이 민주주의 이념과 시민정신을 이 날의 애국심과 결부시키기 위해 애썼다. 이러한 연유로 1817년 이리 운하 착공, 1828년 미국 최초의 철로인 볼티모어-오하이오 철로 공사, 1850년 워싱턴 기념비 정초식, 1946년 필리핀 독립의 공식 승인 등 많은 공익 사업이 7월 4일을 기해 시작되었다.
주요 행사
이날은 각 지역에서 전통적인 축제와 더불어 기념 퍼레이드, 연주회, 불꽃놀이 등의 행사가 열린다. 백악관에서는 군인 가족들을 초청해서 야외 바베큐 파티를 열기도 하며, 가수를 초청하여 공연을 감상하기도 한다. 민간 차원에서도 자국의 독립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독립선언문을 돌아가며 낭독하기도 한다. 전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시행되는 가장 큰 행사는 성대한 불꽃축제인데, 대다수의 지자체들이 불꽃놀이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독립기념일에 펼쳐지는 불꽃축제는 더욱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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