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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제4빙하기(뷔름기) 초기(BC 40000경) 유럽·서아시아·북아프리카 같은 지역에 살던 네안데르탈인과 연관되는 도구문화.
도구류에서 박편제작기술을 엿볼 수 있는데, 이는 클락토니안 문화와 함께 르발루아 문화의 일부 도구류에서 자주 나타나는 박편제작기술과 공통된 것이다(→ 클락토니안 공작).
도구들 가운데는 원판 모양의 돌로 만든 작은 손도끼, 칼로 사용한 듯한 잘 만든 연장과 삼각날 같은 박편도구, 톱이나 화살깎이로 쓴 듯이 보이는 박편에 눈을 내어 만든 이빨 모양의 장식이 있는 도구, 볼라(지금의 남아메리카에서 사용되는 무기의 일종. 올가미 끝에 3개의 둥근 돌을 달아 동물에게 던져 다리에 감기도록 만든 것) 역할을 한 듯한 둥근 석회석 공 등이 있었다(→ 주먹도끼, 격지석기). 나무로 만든 창은 매머드와 털이 많은 코뿔소 같은 큰 짐승을 잡는 데 쓰였다.
무스테리안기(期)의 '도구 세트'는 유적지에 따라 구성면에서 꽤 큰 차이를 보였다. 일부 연구자들은 이 점을 네안데르탈인의 도구제작 전통이 집단마다 크게 달랐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한다. 또다른 학자들은 같은 집단에서 한 종류의 도구를 여러 가지 상이한 목적(예를 들면 사냥·도살·음식준비 등)에 사용했다고 본다. 무스테리안기 도구들은 네안데르탈인 이후에 유럽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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