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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사 전투

다른 표기 언어 Battle of Mursa

요약 로마 황제 콘스탄티우스 2세가 왕위찬탈자 마그넨티우스를 물리친 전투(351. 9. 28).

이결과 로마 제국의 군사력은 매우 큰 타격을 입었다. 4세기에 일어난 싸움 가운데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전투로 알려져 있으며, 로마 보병대가 중장비 기병대에게 처음으로 진 전투이다.

350년 마그넨티우스는 로마 서부지역 황제 콘스탄스를 폐위시켰고, 스스로를 황제로 선포한 네포타니우스까지 로마에서 몰아냈으나, 동부지역 황제인 콘스탄티우스는 그를 서부 황제로 인정하지 않았다.

콘스탄티우스는 변방인 라인 지방의 게르만인들을 끌어들였으나 351년 아트란스(지금의 유고슬라비아 트로야네)에서 패배했다. 마그넨티우스는 콘스탄티우스의 타협 제안을 거부했으며, 시스키아(지금의 크로아티아 시사크)와 시르미움(지금의 유고슬라비아 스렘스카미트로비차)에서 여러 차례 패배하고서도 무르사(지금의 크로아티아 오시예크)까지 콘스탄티우스를 추격했다.

콘스탄티우스군은 숫자는 적었으나, 기병대의 끈질긴 공격으로 마그넨티우스 군대의 오른쪽을 공격해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긴 쪽의 사상자(3만 명)가 진 쪽의 사상자(2만 4,000명)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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