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고무바퀴를 이용했으며 공중전선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작동했다. 1880년대 후반 미국에는 많은 양의 소형 교통기관이 등장해 레오 대프트 시스템의 전력을 사용해 운행되었다. 당시 전력공급에는 전선 위를 움직이는 소형 캐리지 '트롤러'(troller)를 이용했다.

트롤러는 보(bow)라고 부르는 구부러진 장비나, 또는 접어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팬토그래피(pantography) 등을 연결해 차체를 따라 이동한다. 트롤리라는 명칭은 바로 대프트 시스템의 리틀트롤러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영국 특히 런던과 미국에서 여러 개의 트롤리회사가 설립되었지만 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는 대부분의 트롤리가 지금까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가 트롤리를 운행했다. 무궤도전차 트롤리는 동력으로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소음과 매연이 없으며 속도가 빠르다. 정거장 이외의 노변에서도 승객을 태울 수는 있지만 일반 자동차 버스보다는 융통성이 훨씬 떨어진다.→ 시가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