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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의 작가 마거릿 미첼의 장편소설(1936).
10년간의 조사와 집필 끝에 완성한 이 소설은 작가의 유일한 작품이다. 남북전쟁(1861~65)과 패전, 재건시대의 조지아 주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강인한 스칼렛 오하라의 인생과 파란만장한 사랑이야기를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남북전쟁으로 하룻밤 사이에 남부의 전통도 질서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부유한 농장주의 딸로 자라던 스칼렛 역시 패전의 고통을 겪게되나 온갖 수단으로 전력을 다해 살 길을 개척한다. 1,000쪽이 넘는 이 대작은 시대 묘사가 섬세하고 애욕 문제를 다루는 방법이 뛰어나 호평을 받았다. 1936년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1939년 영화로 만들어져 아카데미상 10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 소설의 인기는 아직도 꾸준하며, 최근(1991)에 미국남부 찰스턴 출신의 작가 알렉산드라 리플리가 그 속편 〈스칼렛 Scarlett〉을 써서 발간 이후 미국에서 3개월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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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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