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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락포르 폭동

다른 표기 언어 Barrackpore Mutiny

요약 제1차 영국-미얀마 전쟁(1824~26)중에 발생한 사건(1824. 11. 2).
Barrackpur Mutiny라고도 씀.

이 사건은 흔히 영국에 대한 인도인의 불만과 카스트 감정이 얽혀 있고 이에 대한 통제가 미숙했다는 점에서 1857년 세포이 항쟁의 예행연습으로 받아들여진다.

전쟁중에 인도군 제47연대는 육로로 치타공까지 행군해야 했다. 왜냐하면 카스트의 상위 3계급 사람들이 바다로 가는 것은 금기사항이기 때문이었다. 또한 카스트 계율에 따라 개인 소지품은 직접 가져가야 했다. 그러나 군에서는 보급된 소[牛]를 이미 투입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소를 구할 수가 없었다. 병사들의 불만과 탄원이 무시된 데다가 비전투원이 자신들보다 높은 봉급을 받게 되자 분노는 더욱 커졌다. 진격을 거부한 사병들은 연병장에서 포위되어 포탄 세례를 받았고, 대부분 도망했다. 연대의 이름은 군명부에서 사라지고 주모자들은 교수형을 받았으며 다른 이들은 징역살이를 했다.

이 사건으로 영국의 총독 앰머스트 경은 소환되었고, 군당국은 그 가혹성과 거친 응징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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