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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피부과학에서 대부분 멜라닌 세포 덩어리와 멜라닌을 합성하는 피부세포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색소가 침착되어 있는 납작하거나 살점이 붙은 피부병변.
모반이라고도 함.
두꺼운 모반에는 신경조직이나 결합조직이 함께 있다. 모반 색깔은 담갈색에서 암갈색, 검은색까지 다양하다. 상피(上皮) 아래 자리잡고 있는 피부 깊숙한 층인 진피(眞皮)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면 병소에는 푸른색을 띠는 원주(圓柱)가 생긴다. 모반은 출생시부터 있을 수도 있으며, 좀더 흔하게는 어린시절에 나타나 발달한다. 새 모반은 대개 납작하고 접합형(접합부모반)인데 진피와 상피 사이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며, 계속 그 사이에 남아 있을 경우에는 악성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원래의 모반은 진피 안에 자리잡게 된다(진피내 모반). 어린이에게서 활발하게 변화하는 모반조직을 검사해보면 마치 암과 비슷한 변형을 볼 수 있으나 그러한 병소는 양성이다. 악성 흑색종(黑色腫)은 사춘기가 지날 때까지는 거의 볼 수가 없다.
반에 아래와 같은 변화가 있으면 모반이 암으로 변해 악성흑색종이 될 수 있다. ① 모반기저부 주위로 납작한 색소지대가 발달하는 것, ② 어른에서 원래 있던 모반이 점차 커지는 것, ③ 모반색소가 증가해 어두운색이 되고 더 흔하게는 색소가 일정하지 않고 매우 밝은색에서 어두운색까지 다양한 것(악성흑색종으로 발달하는 단일증상 중 가장 두드러짐), ④ 모반에서 털이 빠지는 것(털이 있는 모반은 거의 암종으로 변하지 않음), ⑤ 궤양이나 출혈과 같이 진행된 증상이다. 흑색종은 색소성모반에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고, 흑색종의 25% 가량은 정상 피부에서 생긴다. 임신중에는 원래 있던 모반이 커지고 새로운 모반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나이가 들면 모반이 사라질 수도 있다.→ 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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