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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52. 2. 6, 런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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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36. 3. 6, 잉글랜드 서식스 헤이스팅스 |
국적 | 영국 |
요약 영국의 동물학자·심리학자.
비교심리학 또는 동물심리학의 창시자로 불리기도 한다. 광산기사가 되기 위해 광산학교에서 공부했으나, 우연한 기회에 토머스 헉슬리를 만나 생물학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왕립과학협회에서 헉슬리에게 배웠으며, 개인지도 교수로 남·북아메리카를 순회한 뒤 헉슬리와 함께 연구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론드보슈에 있는 교구대학(Diocesan College)에서 물리과학을 가르치다가(1878~84), 브리스틀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로 가서 지질학·동물학을 가르쳤으며, 퇴임할 때까지 그곳에 있었다. 1887년 학장이 되고 1910년 총장이 되었으나, 1911~19년에는 다시 교수로서 심리학·윤리학을 가르쳤다. 수년간 동물심리학을 연구하면서 동물의 행동을 객관적 용어로 기술하려 했고, 동물의 입장에서 인간을 다루었다.
그는 동물의 행동을 인간의 정신 발달에 연계시키지 않고 그 자체로써 연구했으며, 그 결과를 '절약의 원리'(principle of parsimony)에 적용했다. 모건은 〈비교심리학입문 An Introduction to Comparative Psychology〉(1894)에서 심리학적인 척도로 볼 때 "만약 동물의 행동이 하등한 심적 능력의 연습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면, 어떤 경우에도 행위를 보다 고등한 심적 능력의 연습결과로 해석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브리스틀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은퇴한 후 형이상학적·철학적 질문들에 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이러한 관심은 〈창발적(創發的) 진화 Emergent Evolution〉(1923)·〈생명, 마음 그리고 정신 Life, Mind and Spirit〉(1926)에 특히 잘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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